[2024.10 ~ 2024.12] 백엔드 개발 3개월 인턴 회고 (+ 면접 후기)

지원 계기

백엔드 개발에 관심을 갖고 공부와 활동을 시작한지 약 2년이 되어갔다. 그동안은 연구실이나 동아리 활동을 통해 경험을 쌓았지만 현업에서의 경험이 부족하다고 생각되었다. 마침 교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학·기업 협력형 프로그램인 가천대학교 카카오엔터프라이즈 SW아카데미 4기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었고, 이를 수료하면 연계 인턴십에 지원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고 하여 교육에 참여하였다. 교육받는 동안 현업에서 사용하는 기술들을 배우고 실습하였으며 2개의 프로젝트로 협엽 경험까지 기를 수 있는 프로그램 자체만으로도 유익하다고 생각했다. 교육이 끝나고 9월부터 인턴십 모집을 하였고 나는 운이 좋게 기회를 얻어 3개월간 인턴십에 참여할 수 있었다.

면접

면접은 약 1시간동안 진행했다. 면접관은 두 분이었고 한 분은 CTO, 한 분은 실장님이었다. 그러나 CTO님은 일정 관계로 중간에 나가셔서 1:4 면접을 진행했다. 면접 분위기는 다소 긍정적이었다고 생각하고 부드러운 분위기였다. 질문 난이도는 쉬운 편이라고 생각하고 완전히 기술 면접이었다. 면접 진행 방식은 면접관님이 질문 하시면 차례대로 답 하거나 먼저 생각나는 사람이 손을 들어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면접 질문 목록

• 기술 스택 설명
• JPA에 대한 설명
• Spring에서 쿼리를 정의하는 방법과 연관관계 정의하는 방법
• String, String Builder, String Buffer 차이점
• 자바와 스프링 프레임워크 버전 별 특징
• 프로젝트 진행 간 이슈 및 해결과정 설명
• DDos 대응 방법
• 제너릭타입 설명
• Inner Join, Outer Join차이

인턴 동안

나는 서비스개발팀의 백엔드개발자로 인턴십에 참여했다. 드디어 현업에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는 기대감과 내가 잘 해낼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 그리고 팀원들은 어떨까 하는 궁금증을 안고 첫 출근을 하였고, 순식간에 3개월이 지나 계약이 종료되었다. 그동안의 나는 정말 다양한 경험을 했다고 생각한다. 서비스 기획/개발, 전략기획 및 POC 등의 업무를 수행하였고, 다른 인턴 동기들에 비해 다양한 업무를 했다고 생각한다. 업무를 하며 성과를 내어 뿌듯한 경험도 있었고, 좋지 않은 성과를 내어 아쉬운 경험도 있었다. 그 과정에서 크고 작은 실수를 하며 배울 수 있었다. 

업무 내용

실질적인 개발에 참여하는것은 계약직 인턴이기에 조금 어려웠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그에 준하는 그리고 현업에서의 경험이 아니었다면 할 수 없는 값진 경험들을 했다고 생각한다. 간략하게 나열하자면 아래와 같은 업무를 수행했다.

• 사내 소나큐브 서비스 개선
• 사내 휴일 관리 서비스 운영
• 개발 생산성 개선 전략기획

4L 회고

좋은점, 지속되었으면 하는 점 Liked

• 규칙적인 생활
• 하루 시스템 (기업 내 근태 관리 시스템)
  • 내가 수행한 업무들을 시간 단위로 기록함으로써 업무를 정리해나갈 수 있었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
  • 그러나 업무를 더욱 세분화하여 작성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같은 업무를 장시간 하였을때 하루를 적는게 어려웠음

배운점 Learned

• 문서 작성의 중요성과 능력 향상
  • 수행한 업무에 대한 근거를 제공함
  • 인수인계에 사용할 수 있으며, 유사한 작업을 수행할때 레퍼런스로 사용할 수 있음
  • 정성적 지표를 정량적 지표로 변환.
• 업무를 수행하기 전 사전조사의 중요성
  • 모든 개발에 들어가기 전 조사와 설계를 통한 문서화를 해야하고, 그 동안에는 개발을 하지 않아야한다.
  • 문서화, 조사, 설계, 기획 중요
  • 배경 지식을 습득하여 업무를 수행할때 효율적으로 접근하는 방법을 생각해내는것이 중요했음 (소나큐브)

부족했던 점 Laked

• 사회생활 능력
  • 팀원 분들과는 유대감을 쌓았지만, 팀장급 분들과는 많은 유대감을 쌓지는 못했다고 생각한다.

얻고 싶었던 부분 Loged For

• 현업에서 사용하는 기술들과 개발 능력 향상
• 현업의 개발 문화
  • 코드리뷰를 통한 개발 기술 발전
• 현업자 지인

앞으로 할 일

아쉽게 인턴십은 끝났고 이 경험을 바탕으로 더 큰 도약을 할 예정이다. 인턴동안 업무를 수행하며 배운내용, 알게된 내용들을 정리할 예정이고 취업 준비에 몰두하려고 한다.